2023년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되었으나 2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국가들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되며 148위에 머물렀습니다.
민주주의 지수는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로, 전 세계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합니다. 점수는 정치 참여, 선거 과정, 시민적 자유, 정치적 문화 등 다섯 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2023년 이코노미스트 민주주의 지수는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상태를 평가하며, 정치적 참여, 시민적 자유, 정치문화 등 다양한 요인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올해의 지수에 따르면 노르웨이(9.81점), 뉴질랜드(9.61점), 아이슬란드(9.52점)가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민주주의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 국가는 정치적 안정성, 투명성, 시민의 권리 보장이 뛰어나며, 민주주의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8.09점을 기록하며 2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완전한 민주주의'로 분류되는 기준에 부합하지만, 16위를 차지한 일본(8.40점)이나 상위 10위권 국가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개선 여지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국은 특히 시민적 참여와 정치문화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정치적 신뢰나 정부 투명성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중국은 2.12점을 기록하며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되었고, 전체 148위라는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자유로운 선거와 정치적 표현의 제한, 정부 기관의 강한 통제와 같은 특성을 보이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민주주의 지수의 다양한 요인이 국가별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나라는 20개국 이하로 한정되며, 다수의 국가는 여전히 '결함 있는 민주주의', '혼합 체제', 또는 '권위주의 체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발전이 여전히 과제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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