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메이저리그(MLB) 삼진 순위: 타릭 스쿠발 1위, 크리스 세일과 딜런 시즈의 치열한 2위 경쟁

핵심 포인트

2024시즌 삼진왕 경쟁

• 타릭 스쿠발이 22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 크리스 세일은 225개의 삼진으로 2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딜런 시즈와 잭 휠러는 224개의 삼진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투수들의 압도적인 구위

• 상위 5위권에 든 투수들은 모두 220개 이상의 많은 삼진을 잡아냈다.
• 9이닝당 탈삼진(SO9) 비율 또한 대부분 10개를 상회하며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순위 간 격차가 매우 적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상위 랭킹

1위 타릭 스쿠발 2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발은 2024시즌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평균 90마일 중후반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조합은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투구 패턴은 높은 삼진 비율로 이어졌다. 그는 올 시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의 중심을 굳건히 지켰고, 그의 활약은 디트로이트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기록한 228개의 삼진은 그의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강력한 사이 영 상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성과이다.

2위 크리스 세일 22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베테랑 좌완 크리스 세일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과거의 부상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그는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와 극단적인 각도의 슬라이더로 여전히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올 시즌 그는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애틀랜타의 막강한 선발진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25개의 삼진은 그가 왜 여전히 리그 최고의 '닥터 K' 중 한 명으로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까지 더해진 그의 투구는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3위 딜런 시즈 2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딜런 시즈는 이적 첫해부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파워풀한 직구와 리그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슬라이더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시즈는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수많은 타자들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웠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삼진 페이스를 유지하며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펼쳤고, 팀의 마운드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했다. 224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그는 새로운 팀에서도 변함없는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으며, 파드리스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3위 잭 휠러 224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에이스 잭 휠러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평균 90마일 후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는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는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이닝 이터'의 능력과 함께 높은 탈삼진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팀의 1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224개의 삼진은 그의 꾸준함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기록이다. 팀의 에이스로서 중요한 경기마다 호투를 펼치며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을 향해 순항하는 데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

5위 콜 라간스 223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젊은 좌완 에이스 콜 라간스는 2024시즌 리그를 대표하는 파워 피처로 급부상했다. 트레이드 이후 잠재력을 만개한 그는 100마일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강속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여기에 날카로운 변화구까지 장착하며 탈삼진 머신으로 거듭났다. 시즌 내내 보여준 그의 역동적인 투구는 캔자스시티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22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그는 단숨에 리그 최상위권 투수 반열에 올라섰고,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확실한 에이스임을 모두에게 각인시켰다. 그의 등장은 캔자스시티 마운드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