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트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최고 연봉을 보여준다. 오타니 쇼헤이는 LA 다저스에서 받은 70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었다. 일본, 한국, 대만 출신 선수들이 고루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선수들의 비중이 가장 높다. 연도별로 보면 최근 시즌일수록 높은 연봉 계약이 눈에 띈다.
최고 연봉: 선수의 커리어 중 특정 시즌에 받은 가장 높은 연간 보수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 가치, 실적, 계약 시점의 조건 등을 반영한 수치로, 선수가 구단에서 어느 정도로 평가받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기준이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연봉 기록을 살펴보면, 이들이 MLB에서 점차 중심적인 역할을 차지해왔다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오타니 쇼헤이는 2024년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통해 연봉 7000만 달러를 받으며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그가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재능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비롯된 평가다.
일본 출신 선수들은 리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르빗슈 유(2018년, 2500만 달러), 다나카 마사히로(2020년, 2300만 달러), 기쿠치 유세이(2025년, 2122만 달러) 등은 각기 다른 시점에서 대형 계약을 통해 일본 야구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즈키 세이야나 요시다 마사타카 등 최근 MLB에 진출한 타자들도 2000만 달러 가까운 연봉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 출신 선수로는 추신수가 2019년 21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기록을 갖고 있으며, 류현진(2020년, 2000만 달러) 역시 MLB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투수로 꼽힌다. 김하성은 2025년 탬파베이와의 계약으로 1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공격형 내야수로서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도 202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으며 연봉 1600만 달러를 받는 등 새로운 세대의 한국 야수들이 MLB 시장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다.
대만 출신의 천웨이인은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대만 선수로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례다. 이는 대만 야구가 국제적인 시장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으로 올수록 연봉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MLB 시장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일본 투수들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다양한 아시아 선수들이 고액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는 MLB 내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더 이상 이색적인 존재가 아닌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이 차트는 아시아 선수들이 MLB에서 어떻게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일본이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과 대만도 점차 그 격차를 줄이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이 순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순위 | 이름 | 지표 | 세부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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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7,000만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년) | |
2위 | $2,500만 | 시카고 컵스 (2018년) | |
3위 | $2,300만 | 뉴욕 양키스 (2020년) | |
4위 | $2,122만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5년) | |
5위 | $2,100만 | 텍사스 레인저스 (2019년) | |
6위 | $2,000만 | 마이애미 히트 (2019년) | |
6위 | $2,000만 | 시카고 컵스 (2024년) | |
6위 | $2,000만 | 토론토 랩터스 (2020년) | |
9위 | $1,800만 | 보스턴 셀틱스 (2024년) | |
10위 | $1,700만 | 시애틀 매리너스 (2011년) | |
11위 | $1,600만 | 뉴욕 양키스 (2014년) | |
11위 | $1,600만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 |
13위 | $1,400만 | 뉴욕 메츠 (2023년) | |
13위 | $1,400만 | 시애틀 매리너스 (2017년) | |
13위 | $1,400만 |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2024년) | |
16위 | $1,300만 | 탬파베이 레이스 (2025년) | |
16위 | $1,300만 | 시카고 컵스 (2025년) | |
16위 | ![]() | $1,300만 | Baltimore Terrapins (2025년) |
19위 | $1,000만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5년) | |
19위 | $1,000만 | 보스턴 셀틱스 (201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