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즌별 통산 안타 순위 변화 (1970년 이후)

이 차트는 1970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안타 수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의 순위 변화를 보여준다. 피트 로즈는 오랜 기간 최다 안타 기록을 유지했으나, 최근 데릭 지터가 그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알버트 푸홀스, 미겔 카브레라 등 최근 은퇴한 스타들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띈다. 시대별로 변화하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MLB 시즌별 통산 안타 순위 변화 (1970년 이후)

이 차트는 1970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안타 수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의 순위 변화를 보여준다.

Change Chart

    통산 안타는 선수 생애 전체 동안 기록한 안타의 총합을 의미한다. 이 기록은 타자의 정확도, 출전 경기 수, 꾸준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타격 실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이다.

    1970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MLB)의 시즌별 통산 안타 순위를 보면, 각 시대별 대표 타자들의 커리어 축적 과정과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피트 로즈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통산 안타 수 2,900개 이상을 기록했고, 30년 가까이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1980~90년대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커리어 후반에 접어들며 누적 안타 수가 많아졌고, 이들이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거나 올라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에디 머리, 조지 브렛, 로빈 욘트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2000년대와 2010년대에 들어서며 피트 로즈의 뒤를 잇는 안타 누적 기록을 쌓았다. 이는 각 선수의 장기적인 출전과 꾸준한 타격 성과가 반영된 결과이다.

    2024년 기준으로는 데릭 지터가 3,465안타로 새로운 1위에 올랐다. 그는 수년간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매김했고, 꾸준한 출전과 높은 타율로 최다 안타 순위에서 정점을 찍었다. 알버트 푸홀스(3,384개), 미겔 카브레라(3,174개)도 각각 2위와 6위를 기록하며,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선수들의 출신 국가가 점점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초반에는 대부분 미국 출신이었으나, 최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순위에 포함되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는 3,089안타로 1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또한 순위권에 오른 선수들의 공통점은 경기 수 대비 꾸준한 출전이다. 데릭 지터, 알버트 푸홀스, 칼 립켄 주니어 등은 대부분 10,000타석 이상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정상급 성적을 유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히 한 시즌의 활약이 아닌,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와 건강 유지, 그리고 팀 내에서의 역할 지속성이 통산 기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와 같이 시즌별 통산 안타 순위는 단순한 기록 그 이상으로, 메이저리그의 세대 교체와 리그의 글로벌화, 선수 개개인의 커리어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순위이름지표
    1위
    데릭 지터
    3,465
    2위
    앨버트 푸홀스
    3,384
    3위
    폴 몰리터
    3,319
    4위
    에디 머리
    3,255
    5위
    칼 립켄 주니어
    3,184
    6위
    미겔 카브레라
    3,174
    7위
    아드리안 벨트레
    3,166
    8위
    조지 브렛
    3,154
    9위
    로빈 욘트
    3,142
    10위
    토니 그윈
    3,141
    1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3,115
    12위
    데이브 윈필드
    3,110
    13위
    스즈키 이치로
    3,089
    14위
    크레이그 비지오
    3,060
    15위
    리키 헨더슨
    3,055
    16위
    라파엘 팔메이로
    3,020
    17위
    웨이드 보그스
    3,010
    18위
    배리 본즈
    2,935
    19위
    피트 로즈
    2,929
    20위
    오마르 비스켈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