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선수 순위 Top 100 (25/26 시즌까지)

핵심 포인트

공격진 재편을 위한 막대한 투자

• 25/26 시즌 영입된 알렉산데르 이사크,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가 나란히 이적료 순위 1~3위를 차지하며 공격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 이는 마네-피르미누-살라로 이어지던 공격 라인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세대의 공격진을 구축하려는 클럽의 의도를 명확히 나타낸다.
• 최상위권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해졌음을 시사한다.

이적 시장 인플레이션과 리버풀의 대응

• 과거 기록이었던 판 데이크, 누녜스의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지출되며 전 세계적인 선수 몸값 상승 추세를 반영한다.
• 수비수와 미드필더에 집중되었던 과거의 대형 영입과 달리, 최근에는 공격 자원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경쟁 클럽들의 막대한 지출에 대응하고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 대항전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리버풀의 재정적 결단이 엿보인다.

상위 랭킹

1위 알렉산데르 이사크 €1.5억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입성했다. 192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으며,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제2의 즐라탄'이라 불렸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잠재력을 만개한 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으며,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통해 확실한 최전방 해결사를 확보하게 되었다.

2위 플로리안 비르츠 €1.3억

독일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넓은 시야, 정교한 패스가 최대 강점이며, 직접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의 영입은 리버풀의 2선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공격 전개의 다양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음에도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3위 위고 에키티케 €9500만

프랑스 출신의 젊은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며 주가를 높였다.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잠시 주춤했으나, 독일 무대에서 완벽히 부활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이사크와는 또 다른 유형의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그의 영입은 리버풀 공격진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4위 다르윈 누녜스 €8500만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는 SL 벤피카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22/23 시즌 리버풀에 합류했다.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합류 초기에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점차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영입은 당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한 대형 투자였으며, 리버풀 공격의 파괴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5위 버질 판 데이크 €8465만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는 17/18 시즌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며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의 합류 이후 리버풀의 수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되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압도적인 피지컬, 뛰어난 수비 지능, 리더십을 모두 갖춘 그는 현대 축구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