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4년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팀 순위 Top 50

핵심 포인트

NFL의 독주

•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1억 달러의 압도적인 가치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 상위 10위권 내에 8개 팀이 NFL 소속으로, 북미 스포츠 시장의 지배력을 보여준다.
• 거대한 중계권 계약과 안정적인 수익 공유 구조가 NFL 구단 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다.

다양한 종목의 상위권 경쟁

• NBA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뉴욕 닉스가 각각 2위와 5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 MLB의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가 4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가치를 과시했다.
•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축구 명문 구단들도 상위권에 포진하여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상위 랭킹

1위 댈러스 카우보이스 $101억

'미국의 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최근 우승 기록과 무관하게 꾸준히 최고 가치를 인정받는 구단이다. 이는 미국 전역에 걸친 막강한 팬덤과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홈구장 AT&T 스타디움의 막대한 수익 창출 능력 덕분이다. 구단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로 기능하며, 중계권료 외에도 각종 스폰서십과 상품 판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부동의 1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88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10년대 이후 NBA를 지배한 '현대의 왕조'이다. 스테픈 커리를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농구 스타일과 연이은 우승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IT 산업의 심장부인 샌프란시스코에 최첨단 홈구장 '체이스 센터'를 개장하면서 구단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후원과 높은 티켓 가격, 다양한 구장 관련 사업이 결합되어 NBA 내에서 가장 빠르게 가치가 성장한 팀 중 하나가 되었다.

3위 로스앤젤레스 램스 $76억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알려진 '소파이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가치가 급등했다. 특히 2022년 홈구장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스토리를 썼다. 미국 제2의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라는 거대 시장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는 점은 미디어와 상업적 기회 측면에서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성적이 맞물려 단숨에 최상위권으로 도약했다.

4위 뉴욕 양키스 $75.5억

뉴욕 양키스는 단순한 야구팀을 넘어 미국 스포츠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27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역사와 베이브 루스, 조 디마지오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이야기는 세대를 거쳐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자체 방송사인 'YES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중계권 수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뉴욕이라는 거대 도시의 중심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5위 뉴욕 닉스 $75억

뉴욕 닉스는 오랜 기간 코트 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장 가치 있는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농구의 메카'로 불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세계의 미디어와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을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성도 높은 팬층과 높은 티켓 가격, 막대한 중계권료는 성적과 무관하게 닉스의 가치를 보장하는 튼튼한 기반이 된다. 이는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가치에 있어 연고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