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변화로 본 세계 축구 강국의 부상과 몰락

이 차트는 2010년부터 2025년 4월까지 피파랭킹의 변화를 보여준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월드컵 우승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5년 4월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국가들 또한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일본, 이란, 대한민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피파랭킹 변화로 본 세계 축구 강국의 부상과 몰락

이 차트는 2010년부터 2025년 4월까지 피파랭킹의 변화를 보여준다.

Change Chart

    FIFA랭킹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 국가 대표팀의 최근 경기 성적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긴 지표이다. 경기의 중요도, 상대 강도, 경기 결과 등을 반영하여 계산되며, 약 4년 간의 경기 결과가 누적되어 반영된다.

    FIFA랭킹은 각국 국가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점수화하여 매기는 공식적인 국제축구연맹의 순위 체계이다. 2010년부터 2025년 4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세계 축구 강국들의 부침과 신흥 강국들의 약진이 명확히 드러난다.

    우선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현재 1,886점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는 리오넬 메시의 황혼기 활약과 더불어 후속 세대의 안정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음을 반영한다. 이어서 스페인과 프랑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하며, 유럽 국가들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함을 보여준다.

    특히 브라질은 전통의 강호임에도 불구하고 5위에 머물며 아르헨티나에 뒤처졌다. 이는 2022년 월드컵과 그 이후의 남미 예선 경기에서의 부진과 연결지을 수 있다. 반면 잉글랜드는 꾸준한 유망주 발굴과 프리미어리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4위까지 올라섰다.

    아시아 국가들의 랭킹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은 15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이 18위, 대한민국은 23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한국은 2010년대 초반 40위권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모로코(12위)와 세네갈(19위)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주요 대회에서의 성과와도 연관이 깊다.

    전체적으로 보면, FIFA랭킹은 단순히 팀의 강약을 수치화한 것이 아니라 각국 축구 발전의 흐름, 리그 시스템, 유소년 육성, 국제 경기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지표이다. 유럽과 남미의 전통 강호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도전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축구의 지형이 점점 다극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순위이름지표
    1위
    아르헨티나
    1,886점
    2위
    스페인
    1,855점
    3위
    프랑스
    1,853점
    4위
    잉글랜드
    1,819점
    5위
    브라질
    1,776점
    6위
    네덜란드
    1,752점
    7위
    포르투갈
    1,750점
    8위
    벨기에
    1,736점
    9위
    이탈리아
    1,718점
    10위
    독일
    1,717점
    11위
    크로아티아
    1,699점
    12위
    모로코
    1,694점
    13위
    우루과이
    1,679점
    14위
    콜롬비아
    1,679점
    15위
    일본
    1,653점
    16위
    미국
    1,649점
    17위
    멕시코
    1,647점
    18위
    이란
    1,637점
    19위
    세네갈
    1,630점
    20위
    스위스
    1,625점